일찍이 믿음의 가정에서 성장하게 되어 하나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어려서부터 기독교적 분위기에서 자란 저의 가정은 주일 아침이면

온 가족이 모여서 가정예배를 드리고, 

저의 어머니를 항상 처음 것을 가지고 주의 종을 섬기셨는데

그 일을 많이 해서 사모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미지근한 신앙으로 정체된 듯한 딜레마가 있었지요. 

늦게 믿은 분들이 성령 충만, 은혜 충만, 열심을 다해 섬기는 모습에 도전을 받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갈망했습니다. 참으로 좋으신 우리 주님께서 만나주셨지요.

그래서 지금도 지론처럼 여기는 것이

모태 신앙인들이 결코 못해 신앙인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

그들이 반드시 주님과의 인격적 만남만 있다면

뿌리 깊은 나무처럼 요동하지 않는 신실한 신앙인들이 될 것을 믿습니다.


저는 결혼 적령기에 사모의 사명이 있다고 어느 분의 예언기도를 받고

하나님께서 저를 향한 뜻이라면 기꺼이 순종하겠다. 라고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하나님의 손바닥 안에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고전 1장 27절 말씀을 붙잡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저를 3년 반동안 훈련 훈련하시며 준비시켜 주셨고

그 가운데 지금의 목사님을 만나서 1시간 30분의 대화 속에 약속하고 2개월 뒤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모의 사명을 깨닫고 시작했던 개척교회 시절은 그다지 힘들지도,

고생스럽지도 않았습니다.

아니 주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극복하게 하셨고 즐거운 마음으로 섬기게 하셨다고 믿습니다.

전도의 열매와 부흥이 더디다보니 영적 침체기 속에서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기 일쑤였는데 그런 저를 일으켜주신 것은

눈을 번쩍 뜨이게 한 사모세미나였습니다.

그저 목사님 와이셔츠나 다림질을 잘하고 밥만 잘해드리면

좋은 내조자로 도움이 되겠지 라고 생각했었으나 참석했던 세미나는

다시금 사모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거룩하지도 못한 자가 거룩한 척했던 가면과 위선의 껍질을 벗으라는 말씀이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 제 나름대로 수년 동안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도전을 받기도 했습니다.  

점점 영성에 대한 관심이 깊어져갔습니다.  

영성이 대단한 분들도 참사랑으로 하지 않는 것 같았고

교만과 독선에 빠진 모습에 실망을 하고 있던 차에

두란노세계 선교회의 설원장님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깊이와 닿기 시작했습니다.  

전주에서 시작된 사모상담과정이 저를 위한 것인 듯하였습니다.  

첫날 처음 뵙는 순간 어떤 이유 없이 그저 좋기만 하였습니다.  

모습도, 미소도 은혜로웠고 선포하시는 한 말씀, 한 말씀이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폐부로부터 와~ 와~ 원장님을 모시고 부흥성회를 하고 싶어서 1년 남짓 마음에 소망하며 기도했을 때  

바쁘신 가운데도 흔쾌히 성회를 인도해 주셔서 더욱 감사할 뿐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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