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그리고 축복

박종월 사모       인천신광교회

 추운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날인가 했더니 반팔을 입어야하는 더위가 성큼 다가왔다. 2004년도 은혜와 진리동산에서 4회 사모세미나를 통해 원장님을 처음 만났다. 설화영 원장님을 만난 지가 벌써 횟수로 6년이 되었다니 참 세월이 빠르구나 새삼 생각하게 된다. 그 때 나는 엄청난 광야를 거닐고 있었다. 개척한지 10여년 동안 유방암으로 두 번 수술을 하고, 비장염으로 비장을 들어냈고, 베제트로 인해 기도(식도)를 3번이나 절개했다. 모든 사람들이 박종월 사모님은 살지 못할 것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아팠었다. 그리고 교회는 개척한지 6년 만에 땅 316평에 건평 600평짜리를 구입했지만, 그 해에 IMF가 터져 교회는 3년을 못 넘기고, 경매에 넘어가게 되었다. 이로 인해 많은 성도님들은 떠났고, 교회는 상가 지하 100평짜리 월세로 이사를 했다. 목사님은 힘든 상황에 탈진되어 지쳐있고, 나는 항상 누워서 살았다.

 어느 날 국민일보에 두란노선교회에서 개최하는 사모세미나 광고가 났다. 나는 그 광고를 보고 사모세미나에 가고 싶어 목사님께 가고 싶다고 했더니 데려다 주셨다. 이 때 역시 베제트란 병으로 몸이 많이 아팠는데, 베제트는 희귀성 질병으로 치료의 약이 없다. 연한 점막에 궤양이 생기며, 눈으로 가면 실명되고, 뇌로 가면 뇌성마비가 오는 병이다. 나는 베제트로 인해 늘 입안에 손톱만한 궤양이 두세 개씩 있어 10년 동안 김치를 먹지 못했다. 그런데 사모세미나 둘째 날 처음으로 깍두기를 먹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두란노를 다니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항상 기도할 때마다 “내가 너를 치료하리라 내가 너를 통해 영광을 받으리라 그리고 너를 통해 많은 영혼이 치유되고 회복되리라”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원장님을 통해 선포되는 모든 말씀은 항상 꿀송이 같은 말씀이요, 정확한 내 삶의 방향제시였다.

 그런데 정말 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회복시키시는데, 불면증에 시달리던 내가 단잠을 자고, 도대체 맛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였던 내가 입맛이 돌았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하루가 다르게 건강해졌으며, 하나님께서는 2~3년 동안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도록 나를 회복시켜 주셨다. 지금은 몸무게가 10kg이나 늘었고, 완전히 건강해 졌으며, 기쁨으로 정상적인 사역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리고 이보다 더 큰 기적이 두란노를 통해 나에게 나타났다. 금요일이면 두란노에 오는 일이 최우선이었지만, 처음에는 건강이 따라 주지 않고,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이해해 주지 않아 힘들었다. 그래도 내가 사는 길은 이 길이다 생각했고, 금요일에 두란노를 다녀가면 일주일이 참 기뻤다.

 원장님을 통해 일방적인 나의 기도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선포기도로 변했고, 또한 찬송이 경배와 찬양으로 바뀌었으며, 성경의 모든 말씀을 내 것으로 선포하며 암송하게 되었다. 생각과 마음을 지키는 법을 배웠으며 부정적인 말들을 뽑아내고, 긍정적인 말, 믿음의 말들을 하며 하나님의 관점에서 어떻게 보고 말해야 하는지 실천했다. 원장님의 말씀선포에서 변화가 제일 큰 능력이라고 항상 선포하시고, 하나님은 우리의 배경이며, 사단은 ‘합법적으로 들어온다, 틈을 주지말라, 자기관리에 들어가며 준비하라’는 말씀을 하셨다. 이런 말씀을 들을 때마다 나는 전율로 온몸에 기름부음이 흐른다.

  또 놀라운 일은 성경을 보면 무엇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이 말씀 속에서 어떤 말씀을 선포해야하는지 보인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또한 목사님께서 심방을 나에게 맡기시고, 가끔 주일저녁, 수요일, 금요심야기도 때 강단을 내어주신다. 이때마다 주님 무슨 말씀을 전해야할까요 물으면 두란노에서 배운 말씀들이 생각난다. 그 말씀을 선택하면 예배 때마다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음을 항상 느낀다. 우리 목사님은 건강하여 사모가 힘 있게 사역함을 행복해하시고, 다른 목사님들을 만나면 “사모님 이상의 사역동반자는 없으며, 사모님만큼 목회방향을 잘 따르는 자가 어디 있는가... 목사인 우리들은 사모님들께 잘 합시다 또한 사모님에게 사역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줍시다.”라고 권면하신다. 여러 해 동안 연합하던 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려하는데 강사님을 어떻게 할까 말씀하실 때,
“우리 박종월사모를 초청해서 해봐요. 은혜가 있어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말 부흥회 초청을 받았다. 승낙하고 기도하며 준비했다. 연합교회 목사님들 4분과 모든 성도들이 모였다. 떨릴텐데 떨리지 않고, 담대하게 준비된 말씀을 전할 때 성령님께서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원장님처럼 은사가 있으면 헌금사역을 해줄 텐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쉬워 헌금이름을 부르며 한사람 한사람 간절히 생각나는 말씀 선포하며 기도해주었다. 은혜  에 부흥회를 마쳤고, 지금까지 부흥회 중 제일 큰 은혜였다고 말씀하시면서 많은 사례비도 주셨고, “제 2의 설화영 원장님이 되십시오.”라고 격려해 주셨다. 헌신예배나 부흥회 초청 때의 모든 말씀의 토대는 두란노에서 배운 말씀들을 토대로 하고 있다. 두란노의 나오시는 모든 사모님들이 나와 같이 교회에서 힘 있게 사역하고 계심을 안다. 나는 나의 사역 속에 말씀의 능력과 성령의 나타나심과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 정확한 방향제시, 치유, 회복, 은혜, 축복... 이런 사랑스런 단어들의 통로가 되고 싶다.

 이처럼 나는 모든 사모님들이, 아니 지금도 고통가운데 허덕이는 사모님들께서 두란노를 통해 치유되고 회복되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며 사역하시길 원한다. 이 일을 위해 설화영 원장님은 모든 것을 헌신하여 사모세미나와 금요일 집회을 열으신다. 나를 회복시키신 하나님께서 여기에 모인 모든 사모님들을 치유하고, 회복하시리라 확실히 믿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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