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 한 껏

머금고

바람날개 타고

조용히 내리는 눈

 

하늘에서 내려오는 

신기한 선물 

 

창가에 부딪혀

꽃이 되네

 

세상의 먼지까지

다 덮어버린

깨끗한 세상

 

어두운 하늘

가로등 밑으로 내려 붓는

하얀 축복의 세례

 

밤새도록 소리없이 내려와

가녀린 나무줄기 끝까지

소복소복 감싸주는

포근한 사랑

 

보혈로 흰 옷 입혀주신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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